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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아나운서 12명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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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아나운서 12명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6.07.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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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아나운서들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아나운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MBC 아나운서 김나진, 이재은, 김초롱, KBS 아나운서 도경완, 이재홍,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이희범, SBS 아나운서 배성재, 장예원, 박선영, 배기완. 연합뉴스
방송3사 아나운서들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아나운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MBC 아나운서 김나진, 이재은, 김초롱, KBS 아나운서 도경완, 이재홍,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이희범, SBS 아나운서 배성재, 장예원, 박선영, 배기완. 연합뉴스

국내 지상파 방송 3사 대표 아나운서 12명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아나운서 12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재홍, 도경완, 이현주, 이지연(이상 KBS), 김완태, 김나진, 이재은, 김초롱(이상 MBC), 배기완, 배성재, 박선영, 장예원(이상 SBS) 아나운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관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리우 올림픽이 끝나면 세계가 평창을 주목할 것이다”라며 “홍보대사들과 함께 전 세계에 평창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홍 아나운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결정 당시 사회를 본 인연이 있다”라며 “그때 느꼈던 벅찬 감정을 담아 작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에 ‘셀카봉’ 포함

내달 6일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는 ‘셀카봉’을 들고 들어갈 수 없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이번 올림픽 경기장에 관중이 반입할 수 없는 물품 목록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소형 화기, 폭발물, 유해물질, 칼, 가위, 드릴, 레이저, 화살, 도끼, 바늘, 해머, 펜치, 골프 클럽, 방망이, 수갑 등 웬만한 물품이 모두 포함돼 있다. 또 자전거와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도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메가폰, 휘슬 등도 반입이 금지됐다. 휴대전화를 장착해 스스로 사진을 찍도록 도와주는 ‘셀피 스틱(셀카봉)’도 반입 금지 목록에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경우에 따라 ‘셀카봉’이 무기로 돌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볼 수 있다. 이밖에 알코올 성분의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액체류는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정치적이나 종교적 주제를 담은 물건 역시 반입을 금지했다. 개인용 라이터는 반입할 수 있도록 해 흡연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김시우 ‘버디-이글-버디’…캐나다오픈 순항

한국남자골프의 영건 김시우(21ㆍCJ대한통운)가 3개홀에서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2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ㆍ7,2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 10명이 포진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스틴 존슨(미국), 루크 리스트(미국) 등 공동 선두(6언더파 66타) 그룹과는 3타 차이다. 김시우는 지난주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갔다가 아쉽게 첫 PGA 투어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상금 랭킹을 끌어올려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낸 김시우는 한층 커진 자신감으로 거침없이 샷을 날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2번홀(파3)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었다. 하지만 15번홀(파3)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넣더니 16번(파5)에서는 10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떨어뜨렸다. 17번홀(파4)에서도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3개홀에서 순식간에 5타를 줄였다.

안산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

경기 안산시가 내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시민 프로축구단(가칭 안산FC) 창단을 선언해 앞으로 창단 준비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22일 오후 서울 축구회관에서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했다. 안산 시민구단이 창단하면 24번째 프로구단이 된다. 안산은 챌린지(2부) 리그에서 경찰팀 형태로 운영되던 안산 무궁화가 올해를 끝으로 아산으로 연고를 이전함에 따라 이를 염두에 두고 시민구단 창단을 추진해왔다. 안산시는 우선 다음 달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 때 ‘안산 연고 프로축구단 지원조례’ 개정을 위한 의회 협조를 구하며 창단작업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안산 연고 무궁화에 올해 5억 원의 운영비를 시 예산으로 지원했으나 시민구단을 창단하면 첫해 구단 운영비로 40억 원(기업후원 포함)이 필요할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미국 자본에 매각

기성용(27)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미국 자본에 매각됐다. ESPNFC 등은 22일 “스티브 카플란, 제이슨 레비언이 합작한 미국 컨소시엄이 스완지시티 자본의 60%를 1억1,000만 파운드에 매입해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컨소시엄은 인수가 확정된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구단 운영 방침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카플란, 레비언 공동대표는 “스완지시티가 얼마나 많은 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고 있다”라면서 “많은 책임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올해 1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부임하면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때 귀돌린 감독 경질설도 돌았지만, 스완지시티는 지난 2월 귀돌린 감독과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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