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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또 홈런' 박병호의 장타력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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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또 홈런' 박병호의 장타력 살아나나

입력
2016.07.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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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박병호(30·미네소타)가 마이너리그 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산하 트리플 A팀인 시라큐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대포가 터졌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1회 2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오스틴 보스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마이너리그에서 때려낸 3번째 대포이자, 지난 19일 이후 3일 만에 터진 대포다.

홈런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박병호는 지난 15일 마이너리그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고, 이후 나흘 뒤인 19일 두 번째 홈런을 추가했다. 세 번째 홈런은 사흘 만에 나오면서 그의 장점인 장타력 회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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