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장애인 관련 전공학생들이 나사렛대에서 장애인 특성화 교육과정을 배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1일 나사렛대(총장 임승안)에 따르면 베이징연합대 특수교육학과 학생 12명이 지난 13일부터 특수교육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나사렛대의 장애학생지원센터, 보조공학센터, 특수교육과 등의 특수교육을 배워 귀국 후 자신의 전공학과는 물론 중국 내 관련 기관에 전파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지 장애인을 돕기 위해 한국수화와 장애학생지원시스템을 배우고 관련 콘텐츠도 만들고 있다. 또한 부채 만들기, 한복 입기, 전통놀이, 한국 음식 만들기 등 한국문화도 체험하고 있다.
교육생 난팡(21)씨는 “나사렛대와 한국의 특수교육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더불어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한국문화와 음식, K-팝을 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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