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우즈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골프 팬들이 기대했던 타이거 우즈(41·미국)의 모습을 올 시즌에는 볼 수 없게 됐다. 수술 후 무기한 재활 중인 우즈가 2015-16시즌 PGA 잔여일정을 모두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사무국은 우즈가 대리인을 통해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사무국 측은 PGA 챔피언십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우즈 대신 해럴드 바너 3세(26·미국)가 출전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스스로가 "몸 상태에 확신이 들 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고 수 차례 밝혀온 바 있다. 그는 2015년 등 수술을 받고 필드를 떠났다. 2014년 3월 이후에만 허리 및 척추에 3차례나 칼을 대 완벽한 회복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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