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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안심귀가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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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안심귀가 프로젝트 ‘눈길’

입력
2016.07.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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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19일 창원시 및 창원중부경찰서 등과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일대 주택가에서 ‘안심귀가프로젝트’의 하나로 벽화 그리기 행사를 벌였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19일 창원시 및 창원중부경찰서 등과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일대 주택가에서 ‘안심귀가프로젝트’의 하나로 벽화 그리기 행사를 벌였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19일 창원시, 창원중부경찰서 등과 함께 여성과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길 확보와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경남 창원시 팔룡동 대원초등학교 주변 주택가 70여가구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석희 두산중공업 부사장과 신용수 의창구청장, 김흥진 창원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과 김해 하늘벽화봉사단, 팔룡동 자원봉사단 등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안심귀가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디자인 및 환경설계로 범죄 발생을 줄이는 셉테드(CPTEDㆍ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의 하나로 지난 4월 창원시 대원동 누리어린이공원 일대에 그린 벽화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대원초등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확장한 것.

두 차례에 걸쳐 벽화 그리기로 대원초등 주변 주택가는 재개발사업으로 다소 침체된 이미지를 벗고 화려한 색상의 벽화 골목으로 다시 살아나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진해구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고석희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지역민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두산중공업이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펼쳐 온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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