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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우리는 '청춘시대'"…안방극장 걸그룹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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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우리는 '청춘시대'"…안방극장 걸그룹 출격

입력
2016.07.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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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가 안방극장 5인조 걸그룹 청춘시대로 뭉쳤다. 셰어하우스 벨르에포크에서 숙소생활을 시작한다. JTBC 새 금토극 '청춘시대'를 통해 개성만점 여대생 밀착 동거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자 이태곤 감독은 19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청춘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SBS '연애시대'를 집필한 박연선 작가가 처음 시나리오를 보여줬을 때 내용이 조금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는데 나와는 거리가 먼 소재라서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도 한 번쯤은 만들어 보고 싶은 작품이었다. 예쁜 아가씨들과 함께 행복하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는 각각 철의 여인, 연애호구, 여자 신동엽, 비주얼 센터, 소심한 막내로 분한다. 한 집에 이처럼 다양한 인물들이 과연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맏언니 한예리는 "한승연은 트레이닝이 잘된 다부진 배우였고, 박은빈은 작품으로만 봤는데 실제 만나보니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류화영은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한 에너지가 넘친다. 막내 박혜수는 어린가 싶다가도 연기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진지하고 고민을 참 많이 하는 성실한 배우"라고 멤버들을 소개했다.

이 감독은 "샅샅이 뒤져서 배우 캐스팅을 했는데 정말 조화롭다. 지금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라며 흡족해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멤버들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어쩌지"하는 고민을 할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승연은 "여자들이 여럿 모였다고 해서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주변의 우려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우려들이 착하게 만들어 준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춘시대'는 연남동 셰어하우스에 모여 사는 다섯 여대생 윤진명(한예리) 정예은(한승연) 송지원(박은빈) 강이나(류화영) 윤은재(박혜수) 이야기를 그리는 12부작 미니시리즈다.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

사진=임민환 기자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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