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민/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KBO리그의 올스타전이 미국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CBS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한국의 올스타전에는 번트 더비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벤트 경기로 홈런 더비만 치를 것이 아니라 '5툴 플레이어'들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자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다양한 더비를 보여주는데는 KBO가 (메이저리그보다) 앞서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지난 15일과 16일 고척돔에서 열린 올스타전의 이벤트 행사가 집중 소개됐다. 지난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퍼펙트 피처 대결이 열렸고, 16일에는 번트왕 대회가 진행됐다. 두 경기 모두 올스타전에서는 '홈런 더비'만 시행하는 미국에서는 신선한 게임이다. 이 매체는 기사에 퍼펙트 피처 우승자인 오재원(두산)과 번트왕 우승자인 허경민(두산)의 영상을 첨부하기도 하며 '두산 내야수가 퍼펙트 피처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KBO리그 올스타전 만의 볼거리가 미국까지 사로 잡은 셈이다. 이 매체는 '홈런 더비도 재미있지만, 허전하다'며 아쉬움과 KBO 올스타전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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