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그룹 위너가 일본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위너는 지난 18일 고베 공연을 끝으로 일본투어를 마쳤다. 이번 투어에서 위너는 지바, 후쿠오카, 나고야에 이어 고베까지 총 4개 도시, 9회 공연으로 3만6,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마지막 공연의 앵콜 무대에서는 허리 부상을 입은 이승훈이 멤버들을 위해 편지를 낭독했다. 이승훈은 지난 6월부터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일본 투어에 원활히 참여하지 못했다. 이승훈이 "내가 다친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라고 하자 멤버들은 모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어 데뷔 시절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이 흐르면서 위너 멤버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강승윤은 "어떠한 일들이 앞으로 있더라도, 팬이 있다. 언제나 뒤에서 감싸주는 스태프도 있다. 좀 더 나은 음악을 만들어 곧 돌아오겠다! 모두 웃어요!"라고 소리쳤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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