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베스트신상품]│로킷

3D 프린터업체 로킷(대표 유석환, www.rokit.co.kr)이 조직공학 및 의학 연구용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Invivo)’를 출시했다.

인비보는 바이오잉크를 3D 프린터로 층층이 쌓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법으로 스캐폴드와 피부 등 세포 구조체를 만들 수 있다. 이 3차원 구조체에서 성장한 세포는 조직이 되며 이를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다. 환자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세포로 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 등의 부작용이 없는 맞춤형 이식이 가능하다.

인비보는 사용 가능한 재료도 다양화시켰다. 필라멘트 압출 방식의 익스트루더(Extruder)와 액체 디스펜서(Dispenser) 모두를 사용할 수 있고 PLGA, PCL, PLLA, 콜라겐, Alginate 등 조직 공학 연구에서 많이 쓰이는 대부분의 재료가 사용 가능하다.

한편 로킷은 3D 프린팅을 통해 환자 직접 도포용 인공피부를 맞춤형으로 제조하는 정부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한국기계연구원, 서울대병원,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인비보 출시에 이어 환자 맞춤형 피부 제조를 위한 3D 프린터도 곧 출시해 상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