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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리디아 고-대니 리, 뉴질랜드 대표로 리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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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리디아 고-대니 리, 뉴질랜드 대표로 리우행

입력
2016.07.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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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고-대니 리(오른쪽)/사진=LPGA 페이스북, PGA 투어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계인 리디아 고(19)와 대니 리(26)가 리우 올림픽 뉴질랜드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는 18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에 나설 3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남녀 모두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삼아 정하는 올림픽 랭킹 60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과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 대표팀에는 대니 리와 함께 라이언 폭스가 선발됐다. 대니 리는 세계랭킹 40위로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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