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사진=스피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브라질올림픽위원장이 남자골프 톱랭커들의 리우올림픽 불참이 상금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AP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누스만 위원장은 "톱랭커들은 지카 바이러스 탓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상금이 없어서 올림픽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다 안다"고 말했다. 이어 "지카는 브라질보다 플로리다에서 더 나쁘다"며 "그래도 골퍼들은 플로리다에서 골프를 친다"며 지카 때문에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4위 선수들은 모두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골프가 향후 올림픽에서 살아남을지도 불투명해졌다.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0년 도쿄 대회까지 남는다. 2024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는 내년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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