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음식 차별화 기대
전남의 대표 축제인‘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내년부터 3년간 강진군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최근 2017년부터 3년간 개최지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를 열고 최고 높은 점수를 받은 강진군을 1순위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관광, 문화예술, 음식, 축제 분야 외부 전문가로 선정평가단을 구성해 개최 예정지의 규모와 시설, 콘텐츠 독창성, 지역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당초 행사유치에는 6개 시ㆍ군이 나섰지만 강진은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을 보유한 점과 음식 스토리텔링을 통한 프로그램 차별화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동안 남도음식큰잔치는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매년 열렸으나 2014년 21회 행사부터 전남의 시ㆍ군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한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의 대표축제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축제로 올해 제23회 행사는 담양군 죽녹원 일원에서 오는 10월21일부터 3일간 열린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