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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레이스 우승' 히메네스 "결과를 모르는 게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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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레이스 우승' 히메네스 "결과를 모르는 게 야구"

입력
2016.07.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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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메네스(왼쪽)과 구본능KBO 총재/사진=LG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LG 히메네스(28)가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히메네스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예선에서 5개의 홈런을 때려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3개의 홈런을 때려낸 드림 올스타 대표 박경수(kt)를 제치고 5개의 홈런을 쏘아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전 외국인 홈런왕은 2000년 우즈(당시 두산), 2002년 브리또(당시 삼성)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3번째다.

홈런 레이스 1등에 오른 히메네스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부상으로 노트북이 주어진다. 준우승 박경수에게는 상금 100원이 수여된다. 다음은 히메네스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우승해 굉장히 기쁘다."

-홈런 3개를 치고 4개가 나오기까지 오래 걸렸다. 마음을 졸이진 않았나.

"특별히 부담이 됐다기 보다 몸이 피곤했다.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배팅볼 투수와는 연습을 했나.

"LG에서 항상 배팅 연습을 할 때 던져줬다. 힘을 합쳐 이길 수 있었다."

-부상으로 받은 노트북과 상금은 어디에 쓸 생각인가.

"노트북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고, 상금은 배팅볼을 던져준 (김)태완과 공유하겠다."

-배팅볼 투수에게 한 마디 한다면.

"오늘 원하는 쪽으로 공을 잘 던져줘서 고맙다. 며칠 전에도 잘 던져달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고맙다.(웃음)"

-홈런 레이스 전 예상했던 우승 후보가 있나.

"홈런 더비는 누가 이길 지 항상 모르는 거라고 생각했다. 결과를 모르는 게 야구다. 누가 이길지 나도 몰랐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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