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현(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남부 리그(상무, kt, 롯데, KIA, 한화, 삼성)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 리그(경찰청, 고양, LG, SK, 두산, 화성)를 11-4로 꺾었다.
남부 리그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장단 12안타, 2홈런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1,2루에서 한동민(상무)의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낸 남부는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신성현을 대타로 냈다. 신성현은 고봉재(두산)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북부리그가 4회초 윤대영(경찰 야구단)의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지만, 남부는 4회 이성규(삼성)의 적시타와 황대인(KIA)의 희생 플라이, 신성현의 적시타로 계속해서 점수를 뽑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승리팀인 남부리그는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당초 퓨처스 올스타 명단에 들지 못했던 신성현은 1군에 등록된 주현상(한화)의 교체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해 3타수 2안타 5타점 맹활약으로 MVP를 거머쥐는 행운까지 누리게 됐다. 우수 투수상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박세진(kt)이 차지했고, 우수 타자상은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최선호(삼성)이 가져갔다. 감투상은 윤대영에게 돌아갔다. 최선호와 박세진, 윤대영은 상금 100만원 씩을 받았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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