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품질지수 국산차 부문 4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6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 국산차 판매부문에서 1위에 오른 한국지엠의 제임스 김(오른쪽) 사장과 데일 설리번(왼쪽) 영업ㆍ서비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14일 인천 부평 한국지엠 본사에서 인증서와 트로피를 들고, 유인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GM)의 쉐보레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평가한 ‘2016 한국산업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국산자동차 판매부문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KSQI는 판매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올해는 26개 산업의 111개 기업ㆍ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쉐보레는 고객 접점부문 11개 항목 중 친절성, 적극성 등 10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등 총 96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평가단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하는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GM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대도시에 있는 쉐보레 대리점에 대한 점수 산정을 토대로 판매서비스 품질을 평가 받았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