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금강 수변공원 에 조성한 장미원이 2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금강수변공원은 3, 4생활권 금강 제방부를 따라 길이 5.1㎞의 대상형(띠모양) 공원이다. 수변공원 3-2생활권(보람동) 3,000㎡ 부지에 조성된 장미원에는 36종 1만3,000여주의 장미가 식재됐다. 장미터널과 포토존, 분수, 주차장, 광장 등 부대시설도 설치됐다.
행복청과 LH는 장미꽃이 만개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열고, 조명ㆍ분수ㆍ음악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무료 사진 촬영, 장미꽃 나누기, 무료음료 제공 등 이벤트도 열린다.
김주식 행복청 도시경관특화팀장은 “장미원이 세종시의 또 하나의 명소가 돼 시민에게 볼거리와 생활의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