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사진=포그바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가 임박했다.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인 포그바가 계약 기간 5년에 연봉 1,080만 파운드(약 164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적을 합의했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14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00억원)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8,500만 파운드(약 1,290억원)을 뛰어 넘는 역대 최고액이 된다.
포그바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조제 무리뉴 맨유 신임감독이 구상하는 4-3-3 포메이션의 중심에 설 중원이 제 모습을 찾게 된다.
포그바는 4년 전 유망주였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 하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유벤투스로 떠나야 했다. 그 뒤 팀의 핵심 멤버로 세리에A 5연패 중 4연패를 진두 지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한 차례 맛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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