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정부돈 풀어야 성장하는 한국경제…재정기여도 갈수록↑
우리 경제 민간부문의 활력이 떨어지면서 정부 재정을 통한 투자나 소비가 없으면 성장률이 사실상 1%대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는 추세와 달리 재정기여도는 상승세다. 2013년 성장률(2.9%) 중 재정기여도는 0.6%p, 2014년 성장률(3.3%) 중 재정기여도는 0.3%p,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2.6%로 이중 재정기여도가 0.8%포인트(p)를 차지했다.
■ 코스피, 해외증시 훈풍·외국인 매수에 2,000선 회복
코스피는 13일 닷새째 이어진 외국인의 공격적 순매수에 힘입어 종가 기준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2포인트(0.72%) 오른 2,005.5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지난달 10일(2,017.63) 이후 23거래일 만에 2,000선에 재진입했다. 간밤에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가 크게 오르고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 '은둔의 경영자' 김정주 소환…檢 '진경준 특혜' 피의자 조사
검찰이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에게 '주식 대박'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을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회장은 뇌물공여 의혹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평소 외부 행사나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공개 소환됐다.
■ 내년 4인가구 중위소득 447만원…1.73% 인상
보건복지부는 13일 제52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 급여액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복지제도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은 4인가족 기준으로 작년보다 1.73% 오른 446만7,380만원으로 결정됐다. 중위소득이란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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