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인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다우닝 10번가 총리공관을 지켰던 길고양이 출신 험프리 이후 ‘총리관저 수렵보좌관’이라는 직함을 맡은 고양이인 래리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퇴임과는 상관없이 자리를 유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진은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던 날 아침 래리가 총리공관 앞에 앉아 있다. 래리는 지난 2011년부터 관저 주변의 쥐를 잡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나태해져 한때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었다. 래리의 이름으로 된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 11일자로 "내일 시간되는 좋은 고양이 미용사 아는 사람 있나요? 수요일에 오시는 분한테 좋은 인상을 드려야 하는데"라는 글을 남겨 테레사 메이 신임 총리를 맞을 준비도 했다. 한편 험프리는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시절인 1997년 셰리 블레어 여사의 미움을 받아 총리 공관에서 쫓겨난 뒤 내각실 직원의 집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으나 1996년 사망했다.AP 연합뉴스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인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다우닝 10번가 총리공관을 지켰던 길고양이 출신 험프리 이후 ‘총리관저 수렵보좌관’이라는 직함을 맡은 고양이인 래리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퇴임과는 상관없이 자리를 유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진은 지난 6월 24일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던 날 아침 총리공관 앞에 앉아 있다. 래리는 지난 2011년부터 관저 주변의 쥐를 잡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나태해져 한때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었다. 래리의 이름으로 된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 11일자로 "내일 시간되는 좋은 고양이 미용사 아는 사람 있나요? 수요일에 오시는 분한테 좋은 인상을 드려야 하는데"라는 글을 남겨 테레사 메이 신임 총리를 맞을 준비도 했다. 한편 험프리는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시절인 1997년 셰리 블레어 여사의 미움을 받아 총리 공관에서 쫓겨난 뒤 내각실 직원의 집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으나 1996년 사망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iikilbo.com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인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다우닝 10번가 총리공관을 지켰던 길고양이 출신 험프리 이후 ‘총리관저 수렵보좌관’이라는 직함을 맡은 고양이인 래리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퇴임과는 상관없이 자리를 유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진은 지난 6월 24일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던 날 아침 래리가 총리공관 앞에 앉아 있다. 래리는 지난 2011년부터 관저 주변의 쥐를 잡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나태해져 한때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었다. 래리의 이름으로 된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 11일자로 "내일 시간되는 좋은 고양이 미용사 아는 사람 있나요? 수요일에 오시는 분한테 좋은 인상을 드려야 하는데"라는 글을 남겨 테레사 메이 신임 총리를 맞을 준비도 했다. 한편 험프리는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시절인 1997년 셰리 블레어 여사의 미움을 받아 총리 공관에서 쫓겨난 뒤 내각실 직원의 집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으나 1996년 사망했다.로이터 뉴스1
‘총리관저 수렵보좌관' 래리가 자리에 유임된 가운데 래리의 이름으로 된 트위터 계정에 게재된 글로 지난 11일자에 "내일 시간되는 좋은 고양이 미용사 아는 사람 있나요? 수요일에 오시는 분한테 좋은 인상을 드려야 하는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래리 트위터 캡처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인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다우닝 10번가 총리공관을 지켰던 길고양이 출신 험프리 이후 ‘총리관저 수렵보좌관’이라는 직함을 맡은 고양이인 래리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퇴임과는 상관없이 자리를 유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진은 지난 6월 24일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던 날 아침 총리공관 앞에 앉아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인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다우닝 10번가 총리공관을 지켰던 길고양이 출신 험프리 이후 ‘총리관저 수렵보좌관’이라는 직함을 맡은 고양이인 래리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퇴임과는 상관없이 자리를 유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 졌다. 사진은 12일(현지시간) 래리가 캐머런 총리가 주재하는 마지막 내각회의 참석차 총리공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테레사 메이 신임총리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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