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제1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조성진씨를 선정하고, 13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세계적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해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별명 ‘PONY 鄭’을 따 2006년 제정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성진씨와 김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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