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아일랜드 간판 골프스타 로리 매킬로이/사진=매킬로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불참을 선언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TV 중계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아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중계를 보겠지만, 골프 종목까지 보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육상이나 수영, 다이빙과 같은 중요한 종목 경기는 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4위인 매킬로이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리우 올림픽에 나서지 않는다. 매킬로이는 "나는 골프라는 종목을 발전시키기 위해 골프를 치는 것이 아니다"며 "메이저 대회 등에서 우승하기 위해 골프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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