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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이 도보 1분 거리… 명문 중ㆍ고교도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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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이 도보 1분 거리… 명문 중ㆍ고교도 인근에

입력
2016.07.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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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은 분양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지표로 취급 받는다. 지하철 주변에 위치한 단지는 출퇴근이나 자녀 통학이 편리하고, 쇼핑ㆍ문화 등 각종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분양대행사 포애드원 신현희 팀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다 보니 역세권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 성적뿐만 아니라 미래가치가 높아 집값 상승률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너도나도 역세권을 내세워 분양홍보를 하다 보니 실제 역세권인 지하철역에서 10분내 위치(반경 500m이내) 단지는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노선이 2개 이상 지나는 단지는 ‘더블역세권’, ‘트리플역세권’로 각각 구분할 때가 많다. 이런 진짜 역세권 단지는 유동성 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어 부동산 경기와 관계없이 비교적 안정된 집값을 형성한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강동구에 내놓을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은 대표적인 초역세권 단지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49~103㎡로 이뤄져 있다. 총 1,9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데, 이중 268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단지는 5호선 명일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으며, 5호선 굽은다리역, 고덕역도 1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이 고덕역에 연결될 예정이다. 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가 인근에 있어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교육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와 바로 붙어 있는 고명초등학교를 비롯해, 명일중, 한영중, 배재중, 배재고, 한영고,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또 광나루 한강공원, 명일근린공원, 길동 생태공원, 강동그린웨이공원, 일자산 등과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명일점)와 홈플러스(강동점), 강동경희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까이에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된데다 타워형과 일자형 혼합구조 설계로 일조ㆍ조망권을 확보했고, 1층은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02)401-3301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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