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그룹 전설이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전설 측은 SS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전속계약 체결 후에도 피고는 차량이나 매니저도 지원해 주지 않았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숙소의 공과금도 제때 납부하지 않아 수차례 가스가 끊겼고, 현재는 전기까지 끊긴 상태"라고 소송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원고들은 매 3개월 단위로 정산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원고들은 피고로부터 두 차례 정산표를 받았다. 하지만 그 마저도 내용이 엉망이었고 이후에는 아예 정산표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업무를 행하지 아니했을 뿐만 아니라 업무를 이행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S엔터테인먼트는 Mnet '프로듀스101'에서 인기를 모았던 연습생 이해인과 이수현으로부터 같은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논란 끝에 결국 회사는 두 연습생과 지난 5월 계약 해지했다.
사진=전설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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