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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오는 2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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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오는 22일 ‘팡파르’

입력
2016.07.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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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천 별빛축제때 어린이들이 천체 망원경으로 별빛을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영천 별빛축제때 어린이들이 천체 망원경으로 별빛을 관측하고 있다.

국내에서 천문우주과학축제로는 유일한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22~25일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축제는 ‘밤하늘 별을 따라, 신비의 우주속으로!’를 주제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ㆍ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보현산 야외마당에 전시면적 450㎡ 규모의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이 신축돼 언제든지 천문관측 체험을 할 수 있고, 축제 관람도 한결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케치 우주여행, 기상 우주체험, 과학소통 강연, 산자연중학교 과학체험, 태양광자동차타기 체험, 신기전 등의 프로그램이 올해 새로 생겼다. 국내 최대 구경의 1.8m 반사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도 전시실을 개방하고 야간 별 관측, 담력체험 등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천문연구원(보현산천문대), 산자연중학교 등도 축제에 대거 참여한다. 또 축제 기간 중 버스킹, 디쇼매직, 과학소통강연, 매직퍼포먼스, 버블쇼, 아카펠라&뮤지컬넘버, 마임공연 등 다양한 부대공연과 천문 우주과학 관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연계행사로 ‘영천 별빛 나이트투어’가 마련됐고, 22일에는 제13회 전국청소년미술실기대회와 별빛 축제 사진공모전과 전시가 열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과학축제”라며 “온 가족이 함께 별빛축제도 즐기고 보현산 청정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dudcjsqhgust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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