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MBC 새 수목극 'W-두 개의 세계'(이하 '더블유')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더블유'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차원을 넘나드는 설정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이에 '더블유' 기대포인트 세가지를 짚었다.
-상상초월 남주인공
극중 강철은 외모에 능력, 재력에 자신이 가진 부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워너비 이상형'이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현실 세계 인물이 아닌 웹툰 인물이라는 것. 독특한 판타지 설정의 1인자 송재정 작가의 손에서 탄생된 강철은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송작가는 앞서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파격적인 여주인공
<p style="margin-left: 5pt;">누군가의 팬이라면 한번쯤 상상해 봤을 만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재미난 설정이'더블유'를 통해 구현된다. 아버지가 7년간 연재한 '웹툰 W'의 오랜 독자이자 주인공 강철의 열혈 팬인 오연주가 영원한 이상형인 그를 만나는 꿈같은 일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만화를 뚫고 들어가는 여자 오연주가 만화 속 주인공 강철의 스펙터클한 운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는 새롭고도 발칙한 이야기는 기분 좋은 파격과 동시에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이 실사로
'더블유'는 웹툰과 현실이라는 두 개의 세계가 만난다는 것을 핵심 요소로 하는 만큼 일러스트가 실사로, 실사가 일러스트로 바뀌는 마법이 수 차례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곳곳에서 만화 주인공이 리얼하게 살아 움직이는 이들의 모습은 시각적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더블유'는 지금껏 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파격적인 소재와 독특한 상상력이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으로 좀 더 완벽한 구현을 위해 송재정 작가와 정대윤 PD를 비롯한 스태프와 이종석-한효주를 포함한 배우들 모두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완벽하게 극에 몰입돼 훌륭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웹툰 세계' 대표 강철 역의 이종석-'현실 세계' 대표 오연주 역의 한효주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MBC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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