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내년 최저임금, 결국 '공익위원' 손에 달렸다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 협상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을 끄는 이들은 바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다. 올해도 총 27명의 위원 중 대학교수·연구기관 소속 각각 4명, 상임위원 1명 등으로 구성된 9명의 공익위원들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과 12일 각각 11, 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한다.
■ "3위가 2위 밀어주자"…'농협 불법선거' 김병원 회장 기소
김병원(63) 농협중앙회장이 올해 1월 농협 회장 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김 회장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1일 불구속 기소했다. 김 회장 측은 지난해 12월 합천가야농협 최덕규(66) 후보 측과 결선투표에 올라간 사람을 '밀어주기'로 사전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150만원 '터치' 삼성전자…사상 최고가 기록 경신할까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올린데 힘입어 주가가 11일 장중 150만원대에 올라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에 전 거래일보다 2.74%(4만원) 오르면서 150만원을 터치하는 것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1.99% 상승한 148만9000원.
■ 월급외 소득많아 건보료 더 내는 '부자 직장인' 4만명 육박
월급 이외에 고소득을 올려서 추가로 건강보험료를 내는 '부자 직장인'이 해마다 늘고 있다. 부동산과 금융소득 증가 등에 힘입어 '한국의 부자 명단'에 오르는 개인이 연평균 10%씩 증가하기 때문이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직장소득월액 보험료를 더 내는 직장인은 3만7,761명이지만, 연말에는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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