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오태동에서 남구미IC까지 1.08㎞ 구간 왕복 2차로 도로가 당초 예정보다 6개월빠른 내년 말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지난달 착공한 이 도로가 개통하면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서 낙동강변도로와 왕산로 등에 집중된 물동량이 분산돼 이 지역 교통체증이 한결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 백승주(구미갑) 의원은 11일 이 구간 도로를 조기 개설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지난달 착공했다.
이 도로는 오태동 주택가에서 남구미IC를 거쳐 칠곡군 북삼읍으로 연결된다.
백 의원은 “출퇴근 시간 이 구간은 통행이 마비될 정도”라며 “구미국가산단 물동량 수송과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개통 시한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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