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8개월 선두 차지
광주ㆍ전북ㆍ제주 교육감 뒤이어
전남도교육청은 장만채 교육감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전국 시·도교육감 6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번 조사에서‘잘한다’는 응답을 52.9%를 받아 선두를 차지했다.
또 2위는 50.8%를 기록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3위는 49.3%를 기록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4위는 47.8%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장 교육감은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더욱이 올해 조사 대상기간 6개월 중 4월을 제외하고 모두 선두를 차지, 탁월한 교육행정 직무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장 교육감은 그 동안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초ㆍ기본학력 향상, 독서ㆍ토론수업 활성화, 특성화고 취업률 양적ㆍ질적 향상, 무지개학교 확대 등 지속적으로 교육력을 높여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장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적 가치추구와 동시에 전남의 교육 현실을 감안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학부모 및 도민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미터 6월 월간 정례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전국 19세 이상 8,500명(시ㆍ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8%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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