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 공공임대주택 3만9천가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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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3만9,387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위례신도시(4,534가구), 하남미사(1만5,59가구) 등 수도권이 2만4,130가구로 전체의 61%를 차지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2,344가구), 창원자은3지구(1,707가구) 등 수도권 외 지역에는 1만5,267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화성봉담2(416가구), 시흥목감(240가구) 등에서 2,049가구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 가구가 입주할 국민임대주택은 위례신도시(3,536가구), 양주옥정(2,590가구) 등 1만3,254가구 ▦대학생, 신혼부부 등이 주 대상인 행복주택은 서울오류(890가구), 광주효천2지구(902가구) 등에 7,055가구 ▦5ㆍ10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하남미사(1,559가구), 동탄2신도시(928가구) 등에 1만5,652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모집은 이사철인 9~10월 절반 이상인 2만1,788가구가 집중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등을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 외에도 입주자 퇴거 등으로 비어있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2만5,180가구의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