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걸그룹 구구단과 키즈스타 캐리와 친구들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의 수호천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의 알리미로 캐릭터 산업 활성화 및 라이선싱 보호에 앞장선다.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 2016'은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을 겸해 오는 13일 개막, 17일까지 총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구구단과 캐리, 엘리, 캐빈은 개막일인 13일 캐릭터 메시지 선포식에 참여한다. 구구단은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캐리와 엘리, 캐빈은 닷새 간의 행사 기간 동안 팬미팅을 포함해 보드게임 놀이 등 이벤트를 벌이며 어리이들과 만난다.
KOCCA 송성각 원장은 "캐리와 엘리, 캐빈은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얻은 성공사례 중 하나다. 구구단은 젊은 층에 폭넓게 호감을 얻고 있어 수호천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캐릭터가 가진 힘과 가치를 높은 인기로 증명하고 있는 이들이 이번 페어를 통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에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구단은 데뷔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얻은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 앨범 1만장 예약 완판부터 음반 실시간 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파워 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캐리는 유튜브를 통해 난감 및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채널은 10억6,000만회의 누적 조회수와 93만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다. '캐리 앤 북스'와 '캐리 앤 플레이' 채널의 진행을 맡고 있는 캐리의 친구들인 엘리, 캐빈도 대세로 유명하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는 국내외 캐릭터 및 라이선스 관련 기업 314개사에서 1,078개 부스를 운영하며 2,700명 이상의 바이어와 10만 여명의 참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캐릭터 라이센싱 페어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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