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44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수문장 오영란이 자신의 다섯 번째 올림픽에 나섭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4차례의 올림픽에 출전한 그녀의 마지막 올림픽입니다. 지난 5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오영란은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그게 내 희망이고 목표”라며 마지막 투혼을 예고했습니다. 과연 그녀는 가슴 한 켠에 있던 금메달의 한(恨)을 풀어낼 수 있을까요?
글·기획=김형준 기자
디자인=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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