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축제가 상암동 일대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SBS프리즘타워에서 ‘K-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을 연다. ‘K-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은 요즘 인터넷의 ‘대세’인 ‘양띵’ 같이 동영상을 직접 만드는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이들이 활동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 MCN 산업을 이끄는 주역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MCN 월드컨퍼런스에는 ‘미국판 아프리카TV’로 불리는 ‘유나우’ 창업자 그레고리 스톰폴로스, ‘중국판 유튜브’인 유쿠 PGC 센터 국제합작 책임자인 로라 징 등이 연설자로 나서 산업 흐름과 발전 방향을 얘기한다.
MCN 전문가들에게 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직업 상담 부스’가 따로 마련돼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 상담 기회가 제공되고,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을 통해선 현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들에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다. 현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에겐 ‘비즈매칭’ 프로그램으로 해외 진출에 다리를 놓아 주기도 한다.
페스티벌 참여는 ‘K-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www.kcrefe.co.kr)에서 할 수 있다. 02-317-6185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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