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6일 청도읍 고수리 바르게살기 공원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도시가지 전력선 지중화사업 기공식을 하고, 화양읍 범곡네거리에서 청도읍 고수리 축협까지 1.6㎞구간의 전력선을 지중화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력선과 통신선, 전신주가 사라져 청화로의 도시미관이 개선됨은 물론 차도와 보도를 정비해 96대의 노상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도심 시가지 공공시설물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중심 시가지 미관을 개선하고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 및 주차난을 해소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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