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방세에 대한 외국인의 이해를 돕고 납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 리플릿 2,000부를 제작했다.
영어, 중국어 2개 언어로 제작된 리플릿은 지방세 주요세목인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수록하고 있다.
시는 민원실 및 읍 면 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해 외국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기환 경산시 세무과장은 “신고납부 세목의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을 보는 외국인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 납부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지난 2011년 5월 6,557명에서 올해 5월 7,899명으로 5년 사이 1,342명(20.5%)이 늘어났으며, 5월 현재 외국인 지방세 체납은 약 2억5,000만원이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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