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3개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서비스 및 경영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업체로 한일버스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서비스 및 경영평가는 업체의 자율경쟁 유도와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우수업체로는 한일버스, 동건운수, 협진운수가 선정되었으며, 경영평가에서는 한일버스, 대전버스, 협진운수가 뽑혔다.
대전시는 그 동안 친절교육과 가장 친절한 운수종사자를 찾는 ‘도전 버스킹’, 친절 운전자 표창 등을 통해 민원발생이 전년대비 53%나 줄어드는 등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국 최초로 타이어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업체들의 차량유지비 절감, 연료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120~80%까지 성과 이윤을 차등지급하며, 하위 3개 업체에는 성과 이윤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현장행정을 통한 서비스 질 제고, 업체의 경영마인드 향상 등을 통해 시민이 편리한 시내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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