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통합 대전농구협회장에 윤준호(사진) 성광유니텍 대표가 5일 선출됐다.
윤 대표는 생활체육까지 아우르는 첫 회장을 맡아 2020년까지 협회를 이끈다.
그는 “대전 농구 중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 초중고 6개 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전 농구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세종대에서 호텔ㆍ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맡아 전략경영론을 강의하고, 대한민국 혁신 창조경제인 교류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대표를 맡은 성광유니텍은 스마트 방범ㆍ방충 에코창호시스템을 개발해 2013년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2015년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 더욱 진화한 스마트 방범 시스템 ‘윈가드’를 개발해 지난 1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윤 대표는 대전은 물론 제주와 포항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윈가드를 무료로 설치하는 등 릴레이 나눔 활동도 솔선하고 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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