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韓기업 수익성·성장성 중국에 이미 추월당했다
중국 기업이 경쟁력 측면에서 이미 한국 기업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5일 '한·중 양국의 기업경쟁력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4년 중국 전체 상장기업이 8개 지표 중 5개 지표(수익성, 성장성, 자산규모, 특허출원 수, 해외 M&A 금액)에서 앞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7년과 2014년 기준 양국의 상장 비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휘발유·경유 가격, 넉 달 만에 상승세 "일단 스톱"
국내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오후 전국의 1만2,000여개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15원 내린 1,442.5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1,442원대로 올라선 이후 열흘 이상 그 자리에 머물고 있다. 4일 오후 경유의 평균값도 전날보다 0.37원 하락한 1,231.59원으로 나타났다.
■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현대重과 동시파업"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오는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고, 금속노조 및 현대중공업 노조와의 연대파업을 준비한다. 노조는 5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교섭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 임협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이 노조안에 대해 별다른 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협상이 결렬됐다.
■ 檢, 롯데홈쇼핑 재승인 심사 때 미래부 관리 금품로비 정황 포착
롯데홈쇼핑이 채널 재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관련 부처 공무원 등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롯데홈쇼핑에 대한 금융계좌 추적과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작년 4월 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특정 부서 주도로 비자금을 조성해 금품로비를 한 단서를 발견했다. 검찰은 최근 이를 뒷받침하는 진술도 확보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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