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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 오승환은 ‘진땀’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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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 오승환은 ‘진땀’ 세이브

입력
2016.07.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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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7회 2타점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미니애폴리스(미 미네소타주)=AP 연합뉴스
추신수가 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7회 2타점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미니애폴리스(미 미네소타주)=AP 연합뉴스

텍사스 추신수(34)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포함해 2안타로 분전했지만 팀은 패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2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6호 홈런. 3회 삼진, 5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팀이 2-5로 뒤진 7회 2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에게 2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고 추신수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5로 졌다. 세인트루이스 카이널스 오승환(34)은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9-4로 앞선 9회 무사 만루에서 팀의 7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밀어내기 점수를 준 뒤 곧바로 2타점 좌월 2루타를 맞고 9-7, 무사 2,3루 동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라몬 플로레스를 바깥쪽 시속 150㎞짜리 빠른 볼로 삼진 처리해 한숨을 돌리고 나서 후속 에르난 페레스를 내야 땅볼로 잡은 대신 1점을 더 줬다. 9-8, 계속된 2사 2루에서 오승환은 요나탄 비야르를 풀 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마르틴 말도나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일본 골프선수 마쓰야마 “지카 때문에 올림픽 불참”

일본 골프 선수 마쓰야마 히데키(24)가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리우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AP통신은 4일 “마쓰야마가 올림픽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든 7번째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마쓰야마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경기를 마친 뒤 일본 기자들에게 올림픽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나 자신과 우리 팀원들을 건강상 위험에 노출하면 안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 가운데 마쓰야마까지 총 7명이 올림픽에 불참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루이 우스트히즌, 샬 슈워츨, 브렌던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등이다. 이밖에 비제이 싱(피지), 마크 레시먼(호주),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도 올해 올림픽에는 나가지 않을 예정이다. 조던 스피스(미국)도 아직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캠프 국내 개최…빙상 불모지 선수단 31명 참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16 ISU 쇼트트랙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한다. 트레이닝 캠프는 빙상 저변이 취약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국가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 9개국 선수 23명, 지도자 6명 등 총 3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매일 오전과 오후 2시간씩 빙상 및 지상 훈련을 하며 1주차에는 기본기 훈련, 2주차에는 체력 강화 및 기본기 훈련, 3주차에는 마무리 및 성취도 평가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동성, 조해리, 고기현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자들을 만나 훈련 교습을 할 예정이다.

체코 태권소녀, 한국 전지훈련 꿈 이뤘다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체코의 한 시골 소녀가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을 방문하는 꿈을 이루게 됐다. 체코의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10세 소녀 카테리나 스비틸로바가 그 주인공이다. 스비틸로바는 매일 시골길 4시간을 왕복해 인근 소도시인 콜린에 있는 도장에 다닐 만큼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태권소녀는 체코 태권도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6일부터 12일 동안 머물며 태권도 종주국의 전통과 기술, 첨단 훈련방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 끝에 체코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하계 훈련 유치에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 카테리나는 한국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출전하고 무주 태권도원도 방문한다. 체코 국가대표팀은 10명 규모인데 태권소녀의 열정을 눈여겨본 도장 사범이자 체코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지훈련단에 카테리나를 포함시켜 함께 데리고 오게 된 것이다. 아울러 현지에서 한국학과를 졸업해 한국어에 능통한 온드라 하블리첵씨도 일행에 포함됐다.관광공사는 독일 태권도 진출 50주년과 무주 태권도원 개원을 계기로 최근 독일어권 지역 등 동유럽 지역에서 홍보ㆍ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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