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Mnet '프로듀스101' 출신 이해인이 데뷔 전이지만 톱스타 못지 않은 생일을 보냈다.
팬들이 이해인의 생에 맞춰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 깜짝 파티를 열어줬다.
이해인의 팬연합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은 당초 '프로듀스101' 종영 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이해인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그러나 전 소속사인 SS엔터테인먼트의 제재로 영상회로 변경된 바 있다. 이후 계약 해지 과정을 거쳐 이해인, 이수현이 참석 가능하게 되면서 다시 팬미팅 및 생일파티 형태로 의미를 되찾았다.
이날 행사는 신청자가 몰렸지만 장소의 제한으로 400여 명이 모여 이해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MC는 '황이모' 황인선이 맡았고, 김주나·최은빈 등 '프로듀스101' 동료들이 참석해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이해인은 윤하의 '첫눈에'를 라이브로 선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이수현·황인선·김주나·최은빈과 함께 '픽미(Pick Me)'를 함께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해인은 "이렇게 많은 팬 여러분들이 옆에 있어 항상 힘이 된다. 항상 고맙고 데뷔 후에도 지금처럼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수현은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있을 것"이라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대신 표현했다.
이해인은 드라마 '1%의 어떤것'에 캐스팅돼 촬영 중에 있다.
사진=이해인 팬연합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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