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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6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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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6호포

입력
2016.07.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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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선수가 지난 30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대결에서 1회초 선발에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장면. AFP 연합뉴스
텍사스 추신수 선수가 지난 30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대결에서 1회초 선발에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장면. AFP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텍사스 추신수(34)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대포가 터졌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2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 갔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6번째 대포다.

이어 추신수는 3회 삼진, 5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2-5로 뒤진 7회 2사 1,2루에서는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에게 2타점 2루타를 추가하며 추격의 고삐를 쥐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고, 추신수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5로 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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