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두치/사진=롯데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된 아두치가 올 시즌 6번째 퇴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롯데는 1일 '아두치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며 '아두치가 성실한 자세로 팀의 융화에도 적극적이었지만, 금지 약물 복용을 한 이상 소속 선수로 함께하기 힘들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아두치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아두치는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고 국내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132경기에 나와 타율 0.314, 28홈런 106타점 24도루로 맹활약 했지만 올 시즌에는 64경기에서 타율 0.291, 7홈런 41타점 15도루로 주춤했다.
아두치가 웨이버 공시되면서 벨레스터(전 삼성)와 코엘로(전 넥센), 마에스트리, 로저스(이상 전 한화), 세든(전 SK)에 이어 여섯 번째 퇴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롯데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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