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텍사스 추신수(34)가 6일 만에 시즌 4호포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대포를 터트렸다. 그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4구째 시속 150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고,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갔다. 지난 6월25일 보스턴과의 경기 이후 6일 만에 나온 아치이자 개인 통산 18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초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초 바뀐 투수 앤드루 밀러에게 2루수 땅볼로 돌아서야 했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는 1-2로 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