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ㆍ풍성한 사은품 제공
한우ㆍ특산물ㆍ공예품 할인 판매
전남 장흥군은 오는 2일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개장 11주년을 맞아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지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한 장흥토요시장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5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이번 11주년 기념행사는 각종 문화행사와 고객 감사 이벤트가 토요시장 5개 구역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는 인기가수 공연과 여름철 특색음식 무료시식,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 등 무료체험 행사, 짚공예 시연장에서는 짚풀 공예품 할인과 어르신 재능기부도 선보인다.
또 다우리 음식 거리에서는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 다문화 여성들이 운영하는 다문화 향토음식도 마련했다. 시장상인회는 한우사골, 우골을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고, 고객 사은품으로 42인치 TV, 김치냉장고, 고급 자전거 등 상품도 증정한다.
??그동안 토요시장은 장흥한우삼합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앞세워 관광객증가와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았다.
?? 김성 장흥군수는“11주년을 맞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시골장의 따뜻한 정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품속을 파고들고 있다”며“방문객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민에게는 흥겨운 어울림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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