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사진=시너지힐앤놀튼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9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스턴컨 김동현의 맞상대가 정해졌다.
종합격투기단체 UFC는 웰터급 9위 김동현과 웰터급 7위 닐 매그니가 오는 8월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202를 통해 대결한다고 밝혔다. UFC에 따르면 현재 양 선수는 구두로 합의를 마친 상태다.
흑인 파이터 매그니(18승 5패)는 최근 3연승의 강자다. 지난 UFC 파이트 나이트 66에서 임현규를 TKO로 이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동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UFC파이터로 21승 3패 1무의 통산 전적을 기록 중이다. 김동현은 지난 11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TKO로 꺾은 이후 약 9개월 만에 복귀해 웰터급 3연승을 노린다.
한편 UFC202의 메인 이벤트는 네이트 디아즈와 코너 맥그리거의 리턴매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로는 앤서니 존슨과 글로버 테세이라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가 펼쳐진다. 웰터급 '에이스' 임현규도 1년 3개월 만에 복귀해 러시아 출신 술탄 알리예프와 격돌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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