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서 후원한 제22회 전국 대학생 모의UN회의가 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선문대에서 개막했다.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모의UN회의 의제는 ▦세계 마약문제 대처에 있어서의 도전과 대응 방안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과 예방을 위한 국제 노력 ▦분쟁 예방과 평화 구축을 위한 UN 평화활동의 발전 방향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관련 제재 이행 강화를 위한 UN의 역할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선발 때 가산점 특전이 주어진다. 또 위원회별 대상 수상자에게 외교부장관상과 함께 뉴욕 및 제네바 UN본부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선문대 박흥순 준비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즈음해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UN을 깊이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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