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박유천(왼쪽)과 이주노. 한국스포츠경제DB, OSEN
[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박유천과 이주노 등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스타들이 30일 나란히 경찰 조사를 받는다.
네명의 유흥주점 여종업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박유천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처음 고소장이 접수된 지 20일 만에 이뤄지는 피고소인 조사다.
박유천은 성폭행 주장을 번복한 첫번째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불을 놓은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에 임한다. 성폭행, 성매매, 공갈, 협박 등 이번 사건에 복잡하게 얽힌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 역시 같은날 오후 3시 용산 경찰서를 찾는다. 이주노는 25일 새벽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술 취한 상태로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한 차례 소환 조사로 매듭지어질 사안은 아니지만 두 사람 모두 연예 활동에 있어 치명적인 논란에 휩싸인만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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