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쇼.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8)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그러나 그 공백을 류현진(29)이 메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허리 통증을 호소한 커쇼가 밀워키 원정 중인 팀을 떠나 LA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지난 27일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커쇼가 로테이션상 이번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고 7월2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나설 예정인 점도 LA 이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만일 커쇼가 콜로라도전에 출장하지 못할 경우 카를로스 프라이스가 대신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은 "재활 막바지에 이른 류현진이나 브랜던 매카시가 커쇼의 빈 자리를 채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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