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텍사스 추신수(34)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 몸에 맞는 공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좌완 선발 C.C. 사바시아의 초구에 번트를 댔지만, 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5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사바시아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이날 유일한 출루는 네 번째 타석에서 이뤄졌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8회초 사바시아의 3구째 공에 손등 부분을 맞고 걸어 나갔다. 이후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한 뒤 벨트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1로 앞선 9회초 바뀐 투수 코로 뮬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추신수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멈췄다.
텍사스는 7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7-1로 승리해 4연승을 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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