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의 세계적 희귀곤충과 각종 곤충표본, 살아있는 곤충, 곤충전시물 등 국내외 희귀 곤충들이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대거 선보인다.
예천곤충연구소에 따르면 29일 사단법인 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소속 전국 16개 기관 실무자가 예천에 모여 각 기관이 보유하는 곤충을 곤충엑스포 현장에 전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각 기관은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인천나비공원의 물장군, 울산대공원의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멸종위기곤충을 비롯해 대구 봉무공원과 서울의 숲은 나비체험전시물, 상주 잠사곤충사업장은 누에체험 물레 및 색깔 누에 경기도소득자원연구소는 누드 벌통과 대벌레, 올챙이를 전시한다.
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는 국내 대표적 곤충연구기관으로 매년 한 기관을 지정해 한국곤충올림픽 행사를 개최하고 멸종위기 보호와 곤충사육기술 및 보유곤충 전시물 교류 등에 힘쓰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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