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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재활등판 우천으로 조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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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재활등판 우천으로 조기 교체

입력
2016.06.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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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9일 재활등판에서 우천으로 조기 교체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과 원정 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는 류현진의 모습. 싱크 블루 LA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류현진이 29일 재활등판에서 우천으로 조기 교체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과 원정 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는 류현진의 모습. 싱크 블루 LA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류현진(29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 등판에서 갑작스런 우천으로 조기교체 됐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 속한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 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전에서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26개를 던졌고, 그중 2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출발은 좋았다. 류현진은 1회 3자 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존 안드레올리를 헛스윙 삼진, 토미 라 스텔라를 3루수 직선타, 마크 자구니스를 루킹 삼진으로 각각 돌려세웠다. 2회 1사 후 맷 머튼에게 우전 안타와 크리스토퍼 네크론에게 기습번트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더블스틸과 폭투로 1점을 내줬다.

2사 3루에서 많은 비가 쏟아지며 경기를 중단했고, 오클라호마 벤치는 류현진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투수를 교체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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